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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5 09:34
[blessed]
어렵고 힘든 것만 포스팅 하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기쁘고 평안할 때도 좀 올려 보려고 한다. 그래야 발란스가 맞겠지:D 오늘은 엄마와 새벽기도를 다녀왔다. 어젠 '친밀함'이라는 책을 읽었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라는 거, 정신 분석이라는 거 하나님과는 맞지 않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느꼈다. 내 안의 속사람 혹은 무의식이 어디가 아프고 어디가 힘든지 찾아가는 과정이라면 하나님도 기뻐하실 거란 생각이 든다. 학교에서 싸이코를 배울 때만 해도 프로이드의 anal complusive니 sexual regression이니 사람을 너무 동물적인 존재로만 보는 것 같아서 난해하고 별로 적용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자꾸 빙빙 돌려 이야기하지만 결국 하나님이 오늘 내게 하신 일을 솔직하게 올려보려고 한다. 내 마음을 만져주심을 어렴풋이 느끼고 감사드린다. 부모님에 대한, 이유 없이 느낀다고 생각했던 갈등의 감정들이 사실은 내 속에 켜켜이 쌓인 상처와 그걸 타고 들어온 죄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나 스스로 그 어느 하나 치유할 수 없다는 걸 발견했다. 혼자서는 내 감정 하나도 추스리지 못하는 나니까. 요즘 이유없이 우울하고 힘들고 했던 것들을 말씀드렸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셔서, 그림책에서 본 것처럼 내 마음 집의 주인이 되어주셔서 내 가장 은밀하고 캄캄하고 더러운 부분까지 빛을 비춰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래서 그곳에 살고 있는, 우울과 음란의 악한 영이 떠나가기를 기도했다. 나는 주님의 딸임을 선포했다. 빛 가운데로 주님께로 걸어 나가게 해주세요.
어제는 경민이와 다슬이와 지영이와 순서대로 오랫만에 연락을 했다. 이쁜 동생들. 류현수 선생님께서 언젠가 "지금은 네가 학교에 대해 이렇게 고쳐야 한다 바뀌기 원한다 감정이 많지만 정작 너희가 여기를 떠나면 새로운 공동체에 묻혀 여길 잊어버릴 걸" 하고 말씀하셨다. 그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반은 진리임을, 반은 아님을 느낀다. 내 삶이 피폐해질 땐 생각나지 않지만 그래도 기도할 때면 생각나는 동생들 그리고 학교다. 사람의 공동체는 깨어질 지 몰라도 한때 주님이 묶어주신 기도의 공동체는 헤어져도, 새로운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도 계속 묶여 있음을 느낀다. 며칠 전 씨유 예배에서 많은 아이들이 은혜를 받았다고 지영이가 말했다. 경민이는 방언을 받았다. 기도모임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사람 수로만 기도모임의 부흥을 잴 수는 없겠지만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상대적으로 선배들이 좋아 나오는 1학기 초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1학년들이 늘고 있다고 하니 참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해요. 내가 잊고 포기할 쯤 되니까 하나님이 하시네요. 원준이네 가정도 바꾸시고 학교도 바꾸시고 선생님들도 바꾸시고 하나님이 하실 줄을 이제야 믿어요.
오늘은 요리학원 등록하는날:) 칼질부터 제대로 배워보려 한다. 같이 다닐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
자꾸 빙빙 돌려 이야기하지만 결국 하나님이 오늘 내게 하신 일을 솔직하게 올려보려고 한다. 내 마음을 만져주심을 어렴풋이 느끼고 감사드린다. 부모님에 대한, 이유 없이 느낀다고 생각했던 갈등의 감정들이 사실은 내 속에 켜켜이 쌓인 상처와 그걸 타고 들어온 죄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나 스스로 그 어느 하나 치유할 수 없다는 걸 발견했다. 혼자서는 내 감정 하나도 추스리지 못하는 나니까. 요즘 이유없이 우울하고 힘들고 했던 것들을 말씀드렸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셔서, 그림책에서 본 것처럼 내 마음 집의 주인이 되어주셔서 내 가장 은밀하고 캄캄하고 더러운 부분까지 빛을 비춰 주시기를 기도했다. 그래서 그곳에 살고 있는, 우울과 음란의 악한 영이 떠나가기를 기도했다. 나는 주님의 딸임을 선포했다. 빛 가운데로 주님께로 걸어 나가게 해주세요.
어제는 경민이와 다슬이와 지영이와 순서대로 오랫만에 연락을 했다. 이쁜 동생들. 류현수 선생님께서 언젠가 "지금은 네가 학교에 대해 이렇게 고쳐야 한다 바뀌기 원한다 감정이 많지만 정작 너희가 여기를 떠나면 새로운 공동체에 묻혀 여길 잊어버릴 걸" 하고 말씀하셨다. 그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반은 진리임을, 반은 아님을 느낀다. 내 삶이 피폐해질 땐 생각나지 않지만 그래도 기도할 때면 생각나는 동생들 그리고 학교다. 사람의 공동체는 깨어질 지 몰라도 한때 주님이 묶어주신 기도의 공동체는 헤어져도, 새로운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도 계속 묶여 있음을 느낀다. 며칠 전 씨유 예배에서 많은 아이들이 은혜를 받았다고 지영이가 말했다. 경민이는 방언을 받았다. 기도모임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사람 수로만 기도모임의 부흥을 잴 수는 없겠지만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상대적으로 선배들이 좋아 나오는 1학기 초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1학년들이 늘고 있다고 하니 참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해요. 내가 잊고 포기할 쯤 되니까 하나님이 하시네요. 원준이네 가정도 바꾸시고 학교도 바꾸시고 선생님들도 바꾸시고 하나님이 하실 줄을 이제야 믿어요.
오늘은 요리학원 등록하는날:) 칼질부터 제대로 배워보려 한다. 같이 다닐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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