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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해당되는 글 4건
2008/06/12 23:56

우리는 누구나 아무도 모르는 벽장을 가지고 있다.
어둡고 컴컴하고 더러운 것들이 가득한, 냄새나고 비밀스런 그 벽장을.

오직 주님만이 이것들을 청소하실 수 있다. 주님의 빛으로 비춰주시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주님은 이미 나를 위해 보혈을 흘리셨다.
이미 그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

오 주님, 주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그 십자가, 그 부활을 더 알기 원합니다.
나의 삶을 당신의 죽음이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당신이 얼마나 크시고 좋으신 분이시며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오 주님, 우리가 당신을 더 알기 원합니다.

힘내자, 우리:-)

*

부끄럽게도 내가 너를 미워한 까닭은 우리가 너무 닮았다는 데 있었어. 나는 어쩜 나의 숨기고 싶었던 부분들을 미워했던거야. 네가 당당하게 그 부분을 드러내는 것을 보며 나는 두려워 떨었지. 부러웠지. 결코 네게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나는 네가 당당하다는 그거 하나만을 왜 그렇게 부러워했는지. 이젠 그러지 않게 기도할래. 니가 아프면 나도 아플 수 있는 까닭은 내가 그 모든 것을 겪어봐서야. 지금도 겪고 있고. 너의 치부가 나의 치부이기에 무딘 내가 기도해주고 싶고 아플 수 있는 거야. 그 부분에 대해서 너와 공감할 부분을 주신 우리 주님께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지금 너를 안아주고 싶어.

나는 온유한 사람이 아니고, 나는 관대한 사람도 아니야.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는지. 그런데 너를 보면서 내가 보여. 죄책감에 지쳐 스스로에게 질려 울고 있는 내가 보여. 너를 돕고 싶어. 주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너를 사랑해. 사랑하는 동생아, 주님의 이름으로 너를 사랑해.

그러니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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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1:06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기억하고, 기념하고, 잊지 말아야 할 날.
딱히 한 문장으로 어떤 날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런 날.

*

고문수 선생님을 뵙고 왔다. 무언가 많이 시원해지신 느낌이다. 학교를 떠나셨을 때 무척 원망스럽고 가슴이 아팠다. 살짝 그런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받아 주셨다. 역시 어른이구나. 아빠와 나이가 같았던, 이름을 알 수 없었던 이사장님도 뵙고 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왕년에 여자 세 명을 한번에 사귀는 그분의 용기와 가상한 노력. 그리고 무척 솔직한 사람이라는 것. 근데 여자 셋을 사귀셨으면서 솔직할 수 있냐고 생각하니 또 그렇지 않은거 같다.

어제는 진이오빠와 새벽 세시 반 까지 이야기를 했다. 우린 둘다 무언가 조금씩 파인 사람들이고, 홈의 크기는 다르지만 모양은 비슷하다. 서로 살아온 배경도 환경도 다르지만 우리 삶에서 겹쳤던 그 2년 조금 넘는 시간들은 서로에게 어떤 식으로든 인생을 바꾸어 놓았을 거다. 나와 종윤이를 통해 많이 사랑받아 고맙다는 말이 가슴에 스몄다. 내게 오빤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도 무언가 생각해서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물을 받으면 돌려주고 싶은 거다. 사랑도, 사과도, 용서도 그것을 받아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거 참 진리구나.

그때도 지금도 나는 오빠가 좋다. 그동안 우린 참 많이 변했다. 예전에 오빠도 철없고 나도 어렸을 때 오빠가 종윤이와 싸우던 내게 '너 그러다가 왕따당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날 밤 나는 엄마한테 왕따가 뭐야, 하고 울면서 물어봤었다. 어젯밤 오빠가 혹시 자기가 내게 상처 준 일이 없냐고 물었다. 생각나는 건 딱 하나였다. 8,9년 전의 일인데도 항상 내 마음에 생각날 때마다 아리던 그 일을 말했다. 어렵게 연 말머리를 듣자마자 안 그래도 항상 기도할때마다 그 일이 생각났는데 미안하다고 했다. 저주의 말로 묶어놓아서 미안하다고.

항상 그건 정말 self-fulfilling prophecy였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이전이었는지, 이후였는지, 기억도 흐릿하지만 정말 왕따를 당했으니까. 영어학원에서 아무 이유 없이 나를 괴롭히던 언니들 둘이 있었다. 기껏해야 초등학생들이었을텐데 더 어린 나에게 도둑년이라고, 또 기억나지 않는 욕설을 퍼부었다. 그 후로 항상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 대하기가 두려웠었던 거 같다. 언니들이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너무 잘난 체를 해서 나를 미워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어릴 적의 모습이 생각날 때마다 그 모습이 스스로 너무 미워서, 너무 부끄럽고 잘못한 거 같아서 숨기려 들었다. 그만큼 더 겸손해지려 애썼고 아는 게 있어도 나서면 미움받을까봐, 좀 더 커서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들어가기 어려운 학교를 나왔으면, 아는게 많으면, 유학을 간다면 나를 미워할까봐 두려워했다. 뭐든지 숨기는 게 미덕같아 보였다. 나는 내 교만함이 무서웠다.

오빠가 이야기를 듣더니 아니야, 니 모습 그렇게 밉지 않았어 라고 해주었다. 이기적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어렸기에 예뻐보였노라고. 할아버지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어 친척들 앞에서 연습한 연설을 한다든지, 읽은 책 이야기를 해준다든지 하는 건 결코 미워보이지 않았다고. 오히려 예뻤다고.

예뻐보였다는 그 말이 얼마나 얼마나 사무치게 고마운지-
그래, 나 별로 밥맛 아니었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맨날 칭찬만 듣고 자랐는데 겸손한 열 살 꼬마가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해. 좀 이기적이었으면 어때. 보고 배운 게 그것밖에 없었고, 선한지 악한지 구분하지 못했을 따름인걸. 불쌍한 영어학원 언니들. 어디서 그런 욕을 배웠길래, 얼마나 부을 곳이 없었으면 나한테 쏟아 부었을까. 그 어린애들이 부모한테 그런 욕을 들었다면 얼마나 속상했을까. 그리고 불쌍한 쥴리. 언니들에게 당한 그대로는 아니었지만 내가 왜 그 아이를 괴롭혔는지- 질투였는지, 대상이 바뀐 앙갚음이였는지. 미안해. 정말로.

나는 나대로 아빠로부터의 내 억눌림을 분출할 창구가 필요했고 애꿎은 종윤이가 희생되었다. 종윤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려 한다. 오빠가 내게 용서를 구했듯이 똑같이 물어보련다. 혹시 내가 상처준 게 있니, 하고. 기억나는게 있으면 말해줘.그리고 미안해. 정말 미안해. 용서해줄래? 용서는, 사과는, 그리고 사랑은 받아본 사람만이 할 줄 안다.

아, 그래- 오빠가 내 삶에 끼친 영향 하나를 찾았다.
나와 공감해주는 사람. 상처를 괜히 핥지 말라고 감정 가지고 장난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나보다 훨씬 아파본 오빠이기에 내 얘기 다 들어주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었다. 어릴적부터 난 오빠가 뭐 그렇게 쓸모있는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내 말 다 들어줘서, 믿어줘서 그리고 인정해줘서 오빠를 사랑했던 거 같다. 한번은 나 때문에 발냄새 없앤다고 발에 식초도 부었는데:-) 하필 그게 2배 사과식초여서 화장실에 식초냄새가 진동했었더랬다. 지금도 오빤 내게 그런 축복이다.

필요한 때가 되니 하나님께서 사람을 많이 붙여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한 사람 더.

당신이 나를 용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아픈 상처를 가지고 사는지 나는 몰랐습니다.
감상적이 될 여유도 없을만큼 상황은 나를 몰아치지만 나는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미 내 힘은 다 써버렸습니다. 당신 생각만 하면 돌겠습니다. 처음엔 억울해서 그리고 지금은 불쌍해서. 그래서 주님 주신 힘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뭐라해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내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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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01 05: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2008/05/02 20: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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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00:39

with Wellesley
이젠 나를 막지마요, 이미 사랑에 빠져버린걸:D ♡

*

인포세션에 다녀왔다. 여섯 개 대학이 함께 주최하는 인포세션이었는데, 작년과는 달리 좀더 비판적인(?) 눈으로 보게되더라. 예일 할때는 뽑아주지도 않을거면서 인포세션은 왜 하냐고 예지랑 궁시렁거리기도 하고kk 자기네가 environmentally conscious하기 때문에 rejection 레터는 보내지않겠지만 '받고 싶으면' 이메일 보내라는 (그래 나는 종이 한장 값도 안된다 이거니ㅋㅋㅋㅋ 그럴거면 서플먼트는 왜 그렇게 산처럼 보내랬니 종이아깝게) 스탠포드를 어떻게 하면 이상한 질문으로 분위기 싸하게 만들까 이러면서 갔었다. 아 부끄러워. 뭐, 결국은 웰즐리 보러 갔던 거지만 확실히 outsider 그리고 세 번째 인포세션을 겪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대학 admission또한 business의 일부라는 생각이 확연히 들었다. 누가 더 좋은 목소리로 어떤 점들을 최대한 드러내고 잘 광고하느냐, 그게 관건이다.

신기한 것은 떨어진 학교들이 여럿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속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갔기에 덜 했겠지만 (그래, 사실 오늘 브라운 리젝션 레터 우편으로 도착했을때 좀 떫긴 했어)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내내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None. Zero. Zip. 다 너무 좋은 학교들이지만 아무래도 브라운만큼 사랑하진 못한 거 같아. 브라운 이제 정말 안녕.

그리고 감사한 것은 웰즐리와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졌다는 것. 할머니같은 Robin A. Gaynor와 얘기하면서, 자신과 여동생, 딸까지 Wellesley에 갔다는 동문과 이야기하면서 그 따뜻함과 당당함에 반했다. 이제까지 내가 이야기한 모든 웰즐리인들의 공통점이라면 학교에 대한 진심의 열정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Bryn Mawr을 나온 Grace도 그랬고.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닐테고, 그만큼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까 나하고도 연락을 해주는 것이겠지만 나도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학교를 사랑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일 년 전에 똑같은 tour에서 발표를 듣고서 나는 웰즐리 브로셔를, 은솔이는 다트머스 브로셔를 그리고 둘다 입에는 어머니회 샌드위치를 양껏 물고서 텅 빈 손 샘 오피스에서 실컷 자기가 고른 학교가 왜 좋은지 떠들어댔는데 말이지. 그때의 그 첫사랑과 다시 만난 기분이다. 나 무척 감정적인 사람인 걸 알기에 이제까지 논리적으로, 여러 조건을 따져가며 생각하려고 여기까지 무진 노력했다- 그치만 결국 애정이 없으면 또 잘 불이 붙지 않는 사람도 나기에, 당당히 말하련다. 나, 사랑에 빠졌노라고.

내일 우리학교에도 온다는데 동생들이 많이 좋아해주었으면 좋겠다. 선배가 없으니 외롭지 않게 좋은 후배들이 많이 와주었으면:D
 
*

대전에서 왔다는 카이스트 생을 모방한(?) 아저씨한테 사기를 당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대전 갈 차비를 빌려주었는데 며칠 전에 똑같은 길을 지나가다가 오뎅먹던 그분과 눈이 딱 마주쳤다.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예수님처럼 예수님처럼 그런 마음으로 돈을 드렸는데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하지, 사기당한걸 알고나니 이젠 신고하고 싶다- -;

결국 무서워서 (멀리서 따라오는거야) 신고는 안했지만 (엄마는 그런 일로 경찰서에 가면 내가 혼날거라고 했다 요즘에도 그런거에 속는 띨띨한 애가 있냐고ㅋㅋ) 정말 그 컴퓨터 가방 열어보고 싶다. 대체 뭘 매고 다니는 걸까. 다음에 뵈면 나도 오뎅이나 사달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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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 2008/04/16 20: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 우리는 대전이랑 끝없이 웬수인가여 phew
어제 과학동아에서 전화 왔어 화탐 기사 때문에
너는 연락이 안 되더라고 하더라궁. 어머니 잠수 작작! ㅋㅋㅋ
littletree | 2008/04/18 23:03 | PERMALINK | EDIT/DEL
전화했더니 기자 언니가 무서운 목소리로 받았어. 뭔가 완전 forceful하시더라 어디가도 안 꿀릴 듯한 목소리 역시 기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ㅋㅋ
fxsans | 2008/04/18 11: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선택햇어! ㅋㅋ 아이돈씽크 유윌 리그렛잇!
요즘 당신한테 자극받아서 바람과함께사라지다를 보고/읽엇다규.
아 왜이리 슬프니ㅠㅠ 렛 너무 내 취향이시다ㅠㅠ 얼마나 사랑햇으면 그냥 그렇게 떠날수 있는걸까ㅠ
littletree | 2008/04/18 23:06 | PERMALINK | EDIT/DEL
ㅋㅋ원서쓰다가 그 책 빌리려고 너 깨우러 간게 어제 같은데 벌써 4월이네ㅜ 이건 내 신념이지만 우리 렛 엉덩이씨는 성숙해진 스칼렛한테 돌아올꺼야 분명히 꺆 (though the sequel sucks, lite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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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0 13:31

Thanks to Eunsol I changed my essay. But I won't forget about my Tree; it was the most frank piece of work I have ever written this season.
Whew

하나님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하시는 분이세요
밤새고 바람을 뚫고 나간 교회, 꾸벅꾸벅 졸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어린아기가 할머니 품에 안겨 함께 예배를 보더라구요
아기랑 눈이 마주쳤는데 어쩜 그렇게 편안해 보이던지 아버지, 아버지 나도 저렇게 안아주세요
기도해버렸어요 그러고 다시 잠들었지만.

후우-
이런 순간에도 놀랍게도 평안을 주신 주님
지금 이 시간에 왜 이리 내 마음이 평안한지요
잠도 못자고 괜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지만 마음만은 기뻐요
스탠포드 와이를 막 끝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뚫고 나갈 길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요
참 난 영광돌린단 말의 뜻도 뭔지 잘 몰랐는데 이런 마음인가봐요
나 혼자였다면 절대 못했을 이 일, 이미 여러 번 쓰러졌다 일어났기에, 그리고 스스로의 부끄러운 모습을 너무 많이 보아서 더 이상 내게 기대할 것도 바랄 것도 없는데 그런데 내가 이걸 해냈구나 느낄때

아 주님-

울음이 나와요 나는 아무것도 못해요
우습지요 그래도 힘든 고비를 막 끝낸 이 시점에서
요즘들어 가장 평안한 이 순간에 이렇게 울음이 나와요

주님 사랑해요, 고마워요................................
아 이 말도 감히 내뱉을 수가 없어요
왜냐면요 나는 내 말의 가벼움을 너무 잘 알거든요
금방 말과 다른 행동으로 아버지 슬프고 화나게 해드릴게 뻔한 탕자거든요
하나님 나는 그 모세가 담긴 갈대상자 같아요
주님 나는 느끼지 못했지만 나를 붙들고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보지 못했지만 물에 빠지지 않게 뚜껑을 꼭 닫아주셔서
모든 희망을 다 내려놓고 아기를 물에 띄웠을 때에 이집트 공주를 보내어 주셔서-

Jesus loves me this I know
for the bible tells me so
아빠 안아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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