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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18:44
끼약
정말 버릇없는 것들- -
이라고 써놓고 절대 후회하지 않기로 결심했음
버릇없는 건 버릇없는거야흥
휴 아무리 끝물이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과외는 힘든 일이었다. 가르침의 보람은커녕 나 혼자 열올라서 아이들이 집에 간 후에도 씩씩대고 있는 모습이란. 버릇없는 D군과 Y양은 막내라서 저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걸까. 나도 그다지 싹싹한 어린애는 아니었고 위아래 못가리는 어린애들한테 내 기준을 강요할 마음도 없지만 정말 으악이다. 오늘은 둘이 쉬는시간에 놀다가 그릇을 깼더랬다. 다치지 않았냐고, 내가 급하게 방에 들어가자 둘은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이 마냥 재미있나 보다. 청소기를 돌리는 동안 방 밖에 나가 있으래니 둘이 또 킥킥대며 놀고있다. 저녁 여덟시까지 학원 뺑뺑이를 도는 아이들을 잡고 공부를 하자는데 싫어요, 란다. 이거 재밌지 않니? 아니 재미없는데. 둘이 아주 방바닥에서 구르고 난리도 아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하고 싶었던 말을 막 쏟아냈다. 내가 니네 보고싶어서 가르치는 줄 아니. 니네 엄마 돈 받으려구 이런다. 나도 동급으로 어린애처럼 씩씩대보지만 짜증이 머리끝까지 들어찬 상태. 금요일엔 마지막이니 같이 우리집에서 파티를 하잔다. 내 동생과도 또래의 초딩 사촌동생들과도 비교해보지만 이렇게 심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가정교육의 부재라고 흥. 영어도 수학도 중국어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버릇부터 들여야 하는것 아니냐고요. 그래, 얼굴에 대고 화내지 않은것만 해도 어디야. 혼자 위로해보지만 역시 뭔가 아이들을 더 잘 다루려면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절실히 느끼고 있어.
라고 써놓고 후회하지 않을꺼야 절대로.
역시 무언가 필요해ㅠㅠㅠㅠㅠㅠㅠ 대체뭘까
요즘 존경하는 직업 1위는 역시 초등학교 선생님.
정말 버릇없는 것들- -
이라고 써놓고 절대 후회하지 않기로 결심했음
버릇없는 건 버릇없는거야흥
휴 아무리 끝물이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과외는 힘든 일이었다. 가르침의 보람은커녕 나 혼자 열올라서 아이들이 집에 간 후에도 씩씩대고 있는 모습이란. 버릇없는 D군과 Y양은 막내라서 저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걸까. 나도 그다지 싹싹한 어린애는 아니었고 위아래 못가리는 어린애들한테 내 기준을 강요할 마음도 없지만 정말 으악이다. 오늘은 둘이 쉬는시간에 놀다가 그릇을 깼더랬다. 다치지 않았냐고, 내가 급하게 방에 들어가자 둘은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이 마냥 재미있나 보다. 청소기를 돌리는 동안 방 밖에 나가 있으래니 둘이 또 킥킥대며 놀고있다. 저녁 여덟시까지 학원 뺑뺑이를 도는 아이들을 잡고 공부를 하자는데 싫어요, 란다. 이거 재밌지 않니? 아니 재미없는데. 둘이 아주 방바닥에서 구르고 난리도 아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하고 싶었던 말을 막 쏟아냈다. 내가 니네 보고싶어서 가르치는 줄 아니. 니네 엄마 돈 받으려구 이런다. 나도 동급으로 어린애처럼 씩씩대보지만 짜증이 머리끝까지 들어찬 상태. 금요일엔 마지막이니 같이 우리집에서 파티를 하잔다. 내 동생과도 또래의 초딩 사촌동생들과도 비교해보지만 이렇게 심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가정교육의 부재라고 흥. 영어도 수학도 중국어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버릇부터 들여야 하는것 아니냐고요. 그래, 얼굴에 대고 화내지 않은것만 해도 어디야. 혼자 위로해보지만 역시 뭔가 아이들을 더 잘 다루려면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절실히 느끼고 있어.
라고 써놓고 후회하지 않을꺼야 절대로.
역시 무언가 필요해ㅠㅠㅠㅠㅠㅠㅠ 대체뭘까
요즘 존경하는 직업 1위는 역시 초등학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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